2010년 1월 15일 금요일

1월 15일 부분 일식 사진



 마지막 사진은 강조 사진입니다. 1~6번째 사진은 7~12번째 사진의 크롭 이미지 입니다. 힘들게 을왕리 해수욕장까지 찾아가서 찍은 사진인데 생각보다 잘 찍혀서 만족스럽네요. 다들 부분 일식 관측은 잘 하셨습니까?


2010년 1월 8일 금요일

허위 기사, 잘못된 위성 사진


 오늘도 어김없이 일어나서 뉴스기사를 뒤적뒤적 거리면서 무슨 일이 있나... 확인을 합니다. 주로 베플을 보기 위해서 네이트를 많이 이용하는데, 시사 1순위로 올라온 기사가 바로 위성 사진을 담고 있는 기사였습니다. 제목이 위성도 놀란 눈폭탄[footnote]http://news.nate.com/view/20100108n12302 참조.[/footnote] 이라는데 사진을 보면서 갸우뚱 했네요. 절대 폭설 후의 위성 사진이 아님을 알았기 때문이죠.

 아래의 사진이 바로 1월 3일, 정확히는 3일 UT 2:55 한국시간으로 11:55 위성 사진입니다. 폭설이 오기 전의 위성 사진이지요.

The MODIS Rapid Response System


 이제 위 사진의 구름과 눈을 대강 외우시고 바로 각주에 있는 기사로 가보십시요! 완전히 똑같습니다. 지금 기자는 네티즌을 농락하고 있는데, 그것도 모르는 네티즌들은 그에 낚여서 눈이 어쩌네 하고 있습니다. ㅠㅠ 이 사실을 댓글로 알렸지만 이미 제 댓글은 수십 페이지 뒤로 넘어가 버려서 진실은 묻혀버렸네요. 기자의 진실성이 의심되는 순간입니다. 게다가 기자 이름조차 없어서 누구를 찾아가 하소연해야 하는지조차 모르겠네요.

 진짜 눈폭탄이 내린 한반도의 모습은 제 블로그에 이미 올린 바 있습니다. 4일자 위성 사진[footnote]http://karion.textcube.com/55 참조.[/footnote]과 5일자 위성 사진[footnote]http://karion.textcube.com/52 참조.[/footnote]이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잘못된 기사 리스트

2010년 1월 7일 목요일

본문 복사, 이대로 보고만 있을 순 없다!


 일반적으로 본문을 무단 복사해 가는 경우에 원 글을 쓴 사람은 그 내용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를 뿐더러 어떤 내용이 복사되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퍼가는 사람도, 원 저자도 만족할 만한 서비스가 있으니 바로 Tynt Insight 라는 서비스 입니다!

대쉬보드 메인


 이 사이트에서는 어떤 글이나 사진이 복사되었는지, 특히 내 홈페이지에서 몇 회나 복사된 컨텐츠가 있고 또한 이런 컨텐츠가 어디에 복사되었는지도 알려줍니다. 어떻게?

 이 사이트에서 이용하는 방법은 스크립트를 삽입하면 그에 따라서 복사할 때에 기본적으로 복사한 페이지의 주소가 함께 복사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카피한 내용을 붙여 넣을때에 원래 글인 본인의 글 주소가 함께 나타나는 방식이지요. 그래서 이런 방법을 통해서 어떤 컨텐츠가 복사되었고, 어디로 갔는지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복사된 내용이 어디로 갔는지 링크 리포트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복사된 내용이 무엇인지는 콘텐츠 리포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링크 리포트


콘텐츠 리포트


 이런 시스템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복사된 컨텐츠의 원 저자를 쉽게 표기하도록 함으로써 복사해 가는 사람도 쉽게 원 저자를 표기하도록 하고, 원 저자의 경우에는 복사된 콘텐츠를 통해서 블로그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옵션들을 통해서 Creative Commons 표기를 부착할 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복사했을 때에 나타나는 문구도 수정할 수 있으며 스폰서도 달 수 있습니다만 전부 프로 버전에서 가능한 기능들 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정된 시간에 한해 무료로 프로 버젼으로 바꿔주니까 얼른 가서 신청하십시요!


  제가 말로 백날 해봐야 소용 없습니다! 얼른 가서 써 보십시요. ^^;

p.s. 이게 코드가 ie에서는 안되네요. -_- 뭐가 문젠지 원;


 

2010년 1월 6일 수요일

1월 15일 금환 일식 (한국에서 부분 일식)

개요

 저번 09년 7월 22일 개기 일식 이후로 새로운 일식이 일어납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금환 일식은 비록 한국에서는 관측이 불가능 하지만 부분 일식은 조금이나마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해외에서 관측 계획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금환 일식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하기 때문에 태양 필터가 무조건 필요하다는 점 먼저 언급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히


 자세한 일식 정보는 위의 그림에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금환 일식이기 때문에 달이 태양을 최대로 가리는 Magnitude, 즉 식분이 0.919입니다. 그래서 이번 금환일식의 경우는 0.919가 최대이고 지역에 따라서 그 값이 다르게 나옵니다. 식분이란, 간단히 전체 태양 면적이 1일때, 달이 태양을 가리는 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역에 따른 식분의 값은 여기로 가셔서 위치를 클릭하면 Magnitude가 나옵니다. Google Maps를 통해서 정확한 지역을 찾은 후에 한 번 클릭만 해주시면 일식의 시작 시간과 최대 일식이 일어나는 시간, 일식이 끝나는 시간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의 정보는 해가 지는 시간이 더 빠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최대로 일식이 일어나는 시점에 해가 -3도 정도의 고도이기 때문에 부분 일식만 관측 될 것입니다. 수평선 위에 태양이 위치할 때의 최대 식분은 대략 0.6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측에 앞서서

 태양을 맨 눈으로 오래 보면 시각 세포가 마비되어 실명의 위험이 있습니다. 태양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중에 몇 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부분 일식을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은 빛을 줄여주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태양 필터를 사용합니다. 망원경이나 쌍안경이 있다면 필터를 장착하여 직접 관측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필터가 없다면 망원경이나 쌍안경을 적당히 태양쪽으로 조준한 후에 절대 직접 눈으로 보지 말고 눈으로 보는 곳에 A4용지 같은 것을 놓은 후, 초점을 맞추면 종이 위에 태양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장비가 없을 경우에는 직접 눈으로 태양을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태양 안경이라고 불리는 일식 관측용 필터가 달린 안경이 있는데, 이런 안경을 통해서도 충분히 부분 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준비물을 구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플로피 디스켓 1~2장을 겹쳐서 태양을 직접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중에서 디스켓 2장이면 천원 가량 합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생각을 했다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필터가 없으면 사진을 찍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필터나 필터 대용품을 반드시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방법을 이용한다면 종이 위에 나타난 태양의 모습을 찍는 것은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직접 태양을 찍으면 장비 손상의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footnote]http://karion.textcube.com/34 참조[/footnote]

 국내에서 부분 일식을 관측하기 위한 유력 관측지로는 인근의 높은 산이나 서해 바닷가에서 서쪽 지평선이 탁 트인 곳을 추천합니다. 해가 질 무렵에 일부 관측이 가능한데, 특히나 바다 위로 보이는 달에 가려진 태양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날씨만 좋다면 말이지요.


마치며

 역시나 가장 안타까운 이유는 우리 나라에서 전 과정을 볼 수 없다는 것이겠네요. 이번 금환 일식 말고도 7월의 개기 일식 역시 태평양에서 일어납니다. 작년의 개기 일식이 자꾸 생각나서 꼭 한번 더 제대로 보러 가고 싶은데, 좋은 기회를 노려보도록 해야겠네요. 혹시나 생각 있으신 분들은 가까운 곳이라도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기 드문 수평선 위의 부분 일식의 모습으로라도 아쉬움을 달래 보세요!


 p. s. 제가 잠시 착각을 했는데 트랙백 주신 천문학님 감사합니다. ^^ 글 내용 일부가 수정되었습니다.

1월 4일 폭설, 얼마나 대단했길래? (위성 사진)


 눈으로 뒤덮인 사진... 뭐가 구별이 되십니까? 사실 위 사진은 눈 구름에 뒤덮인 10년 1월 4일의 한반도 모습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슬슬 눈이 그치기 시작했던 오후의 사진인데요. 잘 구별이 안되어서 kmz 파일 하나 올려봅니다.


 위 파일을 구글 어스를 통해서 여시면 바로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눈에 뒤덮인 대한민국... 여름이었다면 어마어마한 폭우였을 구름의 모습입니다. 마치 태풍이 지나가는 듯이 말이죠. 겨울철에 이런 눈 구름을 보기도 어려운데 정말 관측 역사상 최대 적설량을 기록할 만도 한 것 같습니다. 이번 폭설의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엘리뇨 현상으로 극지방에서 에너지 수송을 전담하는 편서풍 파동 현상이 약화되어서 라고 합니다. 즉 지구 온난화가 계속 된다면 이런 폭설이 또 다시 나타날 수도 있다는 뜻이지요.

 이번 폭설에는 눈이 잘 안내리는 경남 지방마져 눈이 왔었다고 하는데 기상청의 보도 대로라면 이번 달 내로 이와 유사한 형태의 폭설이 또 한 차례 올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때는 이번 폭설때처럼 어설픈 대처가 아닌 제대로 된 대처를 기대해 봅니다. ^^;

관련 글 모음

감미로운 음향(by Shu) 1000조각 퍼즐


 역시나 선물로 주기 위해서 맞추었던 1000조각 직소 퍼즐입니다. 이 퍼즐은 친구가 좋아하는 일러스트를 열심히 찾아서 그 퍼즐을 사서 맞춘건데 상당히 어려웠던 퍼즐 중에 하나였네요. 게다가 퍼즐끼리 간격은 없는데 신축성이 크다고 해야되나... 꽉 맞지 않아서 나중에 풀칠할 때에도 고생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냥 볼 때는 참 괜찮았는데 야광에서 호러가 되서 좀 놀랜(?) 작품인데, 그런 의미에서 이제 야광은 그만 해야할 듯도 싶고... 야광이 가루가 계속 묻어나와서 좀 짜증나거든요. ㅠㅠ 그리고 이 선물을 친구에게 생일이 꽤 지나고 주어서 너무 미안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친구야 미안하다'

위성 사진을 통해 보는 한라산의 영향


 09년 12월 26일, 제주도 상공의 구름 모습입니다. 제주도에서, 특히 한라산 때문에 구름들이 갈라지는 모습이 보이고 그 뒤로 소용돌이치는 구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비단 이 날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닌데요.


 위 사진은 10년 1월 5일에 촬영된 위성 사진으로 역시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른쪽 아래로 소용돌이 치면서 퍼져나가는 구름의 모습이 보입니다. 겨울철에는 계절풍이 북서풍이 불기 때문에 구름들이 남동쪽으로 퍼져나가게 되는데, 그에 따라서 소용돌이의 방향도 남동쪽으로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해수면에서 수증기를 공급받아서 생기는 이러한 구름들은 대체로 낮은 고도에 위치하기 때문에 한라산과 같이 바다 한가운데 높은 벽의 역할을 하는 산이 있다면 이처럼 구름이 한라산에 걸리면서 소용돌이 치는 모습이 생기게 됩니다. 이따금 지리산에 의해서 생기기도 한다고 하지만 관측이 잘 되지 않는 편입니다.

 비단 겨울에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태풍이 오기 직전이나 후에 많은 구름들이 퍼져 나갈 때에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는 합니다. 한라산이 구름을 가로막는 것이죠. 아래 사진은 09년 6월 20일의 위성 사진입니다. 한라산이 마치 벽처럼 구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비록 일부지만.. 신기하지 않습니까? -_-ㅋ